국내항공역사  
김포국제공항의 인수
 

1958. 1 김포국제공항으로 지정된 그 해 8월 OEC(주한 경제조정관실 Office of Economic Coordinator for Korea)에
주한 항공기술고문단이 설치되어 교통부와 공동으로 김포공항 이관조치와 확장사업 계획에 착수하였다.

1960년까지 계속된 이 확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58. 9. 30 교통부, 국방부, 유엔군사령부, 유솜(USOM), 미공군,
미8군 공동으로 유엔군산하에 김포국제공항 종합개발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이 확장계획에 의하여 1958. 11. 3일부터 3주 동안 임시로 여의도공항을 사용하고 활주로 공사를 하였다. 공항청사
확장공사는 5차에 걸쳐 총공사비 9억7천5백만환을 투입하여 국제선·국내선을 동시에 수용하는 계획으로 1차년도
1959년에 3억환의 공사비로 446평의 청사를 신축하고 2,468m * 45m 활주로를 보강한데 이어 2차년도 1960년에
종합청사 632평을 증축했다. 이 종합청사는 1961년 717평을 증축하고, 12월에 278평의 관제탑을 준공한데 이어
1962년 종합청사 771평을 증축하는 등 계속 확장하였다. 또한 1960. 12 계기착륙장치, 고촉광접근등을 설치하고
안양 무선표지소도 함께 준공하였다.

한편 1960. 7. 1 항공관제소와 항공보안시설보수소가 설치됨과 동시에 교통부, 국방부, 유엔군사령부가 김포국제
공항을 한국군, 민간항공, 미 제5공군이 사용하는 구역과 공동사용구역으로 분할하여 사용하도록 하였다. 5ㆍ16 직후
1961. 7. 5 미 공군으로부터 공항관리권을 인수받는 과정에 1960. 6. 1 주한UN군사령관 메그루더 대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보낸 공한에 대한 회신에서 교통부가 김포공항 인수에 대한 한국정부측 담당부처가 되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제반 원칙을 정하였다.

 
 
1)
김포공항 주관 책임을 미 공군으로부터 교통부로 이관하며, 인수함에 있어 교통부의 능력소지 여부를
공항기획위원회가 승인한 후에 한다.
2)
소요 기술요원은 현재 교통부와 USOM의 공동보조 아래 훈련중이나 만일 교통부가 인수목표일(1961. 1. 1)까지
교육을 완료하지 못하면 한국공군 또는 미 공군으로부터 필요인원을 지원 받도록 교통부가 주선한다.
3)
소요장비는 교통부가 USOM의 원조로 구입하거나 사용 계약을 체결한다. 만일 교통부가 필요장비를 갖추지
못할 경우 교통부가 한국공군이나 미 공군으로부터 차용하도록 주선한다.
4)
김포공항 남서지역은 한국공군이, 북쪽지역은 교통부가, 서쪽구역은 미 공군이 점유하며 유류고 지역은 계속
공동으로 사용한다.
5)
공동사용구역·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책임은 교통부가 담당하고 개별 점유구역의 시설은 각 기관별로 유지보수
책임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6)
한국공군·교통부 구역 내 미 공군의 제반시설은 주관 책임이 교통부로 이관된 이후까지도 미 공군에 의한
예산조치가 적용되도록 한다.
  이상 언급한 협정 및 각서 중에서 1 - 5항은 1961. 5. 20 최종 협정이 체결되어 이를 대치함으로써 자연 폐기되었고
이 협정에 따라 1961. 7. 1 관제탑과 무지향무선표지시설(NDB)을 최종적으로 인수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