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 내륙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강원도 및 원주상공회의소에서 1993년에 건설교통부와 국회에 원주-제주, 부산 등 지방 항공노선 개설 건의한 결과 1995년에 한국공항공단에서 그 해에 설계를 완료하고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곡교리 106번지 일대 기존 원주 군비행장에 연간 45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31,391㎡의 부지에 1,596㎡의 여객청사 등 민항시설 설치공사를 1995년 11월 2일에 착공하여 1996년 12월 30일에 준공하고 1997년 2월 28일에 개항하였다.

청주국제공항은 충청북도 청원군 북일면 입상리 일대에 1984년에 공항건설 방침을 확정하고 1992년에는 청주공항의 기능을 정립하고 1996년 12월에 국내선 8,000㎡ 국제선14,406㎡의 청사 등의 건설공사를 준공하고 1997년 1월 15일에 청주지사를 설립하였다.

연간 약 238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1997년 4월 28일 개항하였으며, 개항당시 국내선으로는 청주-부산, 청주-제주간 노선과 국제선으로는 청주-사이판, 청주-부산-괌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하였다.
1994년 공항개발중장기 기본계획에 의하면 청주국제공항의 기능은 인천국제공항 개항전까지 김포공항의 초과수요를 분담하며, 중부권의 항공수요를 처리하는 역할과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에는 중부권 거점공항, 수도권 대체공항 및 국제화물공항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본방향을 설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청주국제공항의 기능적 운영방안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2000년 현재는 청주-제주 국내선 노선과 부정기 국제선으로 중국, 러시아만을 운항하고 있다.